美 실업률 하락…경기침체 끝났나? _태양 주소 카지노 해변_krvip

<앵커 멘트>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더하고 있습니다. 미국의 실업률이 개선되면서 신중론 속에서도 경기침체가 끝났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.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입니다. <리포트> 미국 정부가 발표한 지난달 실업률은 9.4%, 한달 전보다 0.1% 포인트 하락했습니다. 미국의 실업률이 이렇게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이후 15개월만에 처음입니다. 또 7월 한달동안 사라진 일자리 24만 7천개는, 전달보다 20여만 개 적습니다. 일자리 감소폭도 올해 1월과 비교하면 반년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한 것입니다. 두 가지 고용지표가 민간 전문기관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어서 시장의 반응은 컸습니다. 뉴욕증시는 이틀간의 하락을 멈추고 3대 지수가 모두 1.3% 안팎으로 급등했고 유럽증시도 크게 올랐습니다. 오바마 대통령은 벼랑끝에서 빠져나왔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면서 더욱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. <녹취> 오바마(미 대통령) 최악의 실업사태가 진정되고는 있다지만 실업률 9.4%가 여전히 높다는데 미국의 고민이 있습니다. 이 때문에 올해말에 실업률이 10%를 넘어설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아직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.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.